대항해시대 온라인 일섭 초반 적응을 돕는 기본정보 총정리

<aside> 💡 대항해시대 일섭에 관심있으신 분들을 위해 사전 준비 및 환경설정, 플레이 진행, 결제 등에 관한 전반적인 정보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유저 분들께 많은 도움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기존 대항해시대를 어느 정도 플레이 해보신 분들을 기준으로 작성했습니다

• by 대항해시대 온라인 일섭(A서버) 世界征服硏究所(세계정복연구소) 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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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섭 도전에 대해 사전 점검해 보기

• 의외로 특성을 탈 수 있는 곳이 일섭. 신중한 결정이 필요

  • 일섭은 대항해시대 온라인 게임의 오리지널 서버이기에 상징성이 큰 곳이지만 장단점이 다양하게 존재함. 유저 개인별로 플레이 특성은 천차만별이므로 일섭의 각 요소는 호불호가 갈릴 수 있음. 간혹 깊은 고민 없이 일섭에 무작정 왔다가 유턴하는 경우도 가끔 있으니 주의가 필요
  • 따라서 일섭에 관심이 있을 경우 ▲적응에 문제가 없을지 ▲일섭이라는 근원적 핸디캡을 극복할 만한 충분한 재미가 있을지 ▲플레이를 오랜 기간 할 수 있을 지 ▲고정지출(계정비 등) 대비 효율이 어떨지 등을 면밀히 따져 본 후 도전하는 것이 필요함

• 주요 장단점 요약 참고 [꼭 알아야할 일섭 정보](<https://dolworld.notion.site/5881abcb7a8d43f6887203a2e3a65011>)

  • 장점
    • 오리지널 서버로서의 충실성 : 빠른 업데이트, 알찬 이벤트, GM의 성실한 관리. 인게임 플레이 보상이 전반적으로 좋은 편. '칼질'당하지 않은 고유 컨텐츠를 가장 빨리 100% 즐길 수 있으며, 오리지널 섭이라 당연히 섭종에 대한 우려가 낮음
    • 안정된 게임 내 생태계 : 다클 유저가 많지 않고 두캇 인플레가 없으며 유저 간 생산 및 거래 활발. 희소무역 등 단거리,중거리 교역 활발. 남만무역 활발. 품목별 발주서를 도시마다 판매해 발주서 수급 용이. 인게임 재화로 모든 연금술 재료 수급 가능
    • 선박 그레이드 : 그레이드 선택제에다 3G 달성시 기본적으로 스추 제공하며, 강증 없어도 강화 가능. 캐시배 없어 선박 밸런스 안정됨. 6스킬이나 가강2 선박을 언제든 원하는 대로 만들 수 있음(가강3는 일섭에 없음)
    • 부관 육성의 편의 : 1년 장기결제 시 부관경험치 50% 추가를 영구 제공
    • 위임항해 : 위항증을 통해 언제든 위임항해가 가능하며, 이는 게임시간활용의 효율성을 매우 높여줌 (제독이 위임항해시 따라가기도 가능)
    • 길사 이용의 편의 : 길사 검색 시 원하는 물품의 키워드 일부만 입력해도 검색이 되며, 5등 훈작사 아래 작위라도 가능함. 또한 길사 검색은 인게임이 아닌 웹상의 브라우저로도 지원함
    • 유저해적 : 재탕, 삼탕 혹은 제조를 하는 유저해적이 거의 없음

• 단점

  • 언어장벽 : 각종 유틸을 통해 일부 극복 가능하지만 그래도 장애가 됨. 특히 한국유저들끼리 소통하려고 할 때 한글채팅이 불가하므로 별도의 메신저를 통한 소통이 불가피. 모험을 주로 하는 유저에게는 불편함이 매우 클 수 있음. 잘 모르는 일본 유저와 개인 거래를 시도할 때 익숙치 않다면 곤란
  • 정액제 비용지출 : 1500엔 가량의 계정비를 매달 요구하며 각종 서비스를 더할 경우 추가 지출 발생. 하지만 결제 기간이 누적되면 별도의 특별 서비스가 지원되므로 이점은 한편으로 장점이 되기도 함 (부관경치 50%추가, 소지가능선박 증가, 언어스킬 없이 대화 등)
  • 렙업, 랭작의 어려움 : 삼숙이는 없고 경험치나 숙련도 50% 이벤트가 주로. 번개나 바다는 지속시간이 딱 1시간. 아틀란티스 또한 상시 열려있지 않음(이벤트로 1년에 한두번 열림)
  • 인터페이스의 불편함 : 모두 일본어로 되어 있어 직관적인 활용이 어려우며, 특히 퀵슬롯의 경우 한섭과 달라서 적응에 불편함이 있음(한섭처럼 전환하는 팁이 존재하기는 함). 이동 시 W,A,S,D키를 사용할 수도 없음
  • 솔로 플레이의 어려움 : 일본어 실력이 탁월한 경우가 아니라면 기존 정착한 한국 유저와 소통을 하고 도움받아야만 비로소 진행 가능한 컨텐츠가 적지 않음. 따라서 혼자 조용히 게임 즐기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일섭이 잘 맞지 않을 수 있음.

• 유저 스스로 점검해볼 요소

  • 일본어 실력 or 일본어를 익히겠다는 강한 의지
    • 히라카나+가타카나를 읽을 정도면 즉시 도전 가능. 상용한자 혹은 가타카나 둘 중 하나를 읽을 수 있다면 약간만 노력해도 수월한 적응 가능. 다만 이것을 다 몰라도 가타카나 중심으로 일본어를 익힌다면 노력 여하에 따라 빠른 시일 내에 플레이가 가능한 수준이 될 수 있음. 한인길드에 가입할 경우 일본어를 잘 아는 유저들이 상당수 있으므로 큰 도움이 될 것
  • 비용 지출 여력
    • 월간 계정비 1500엔은 기본이고 원활한 플레이를 위해 공창이나 스킬노트 등을 추가해서 쓰는 게 필요한데 이럴 경우 한달에 최소 2000~3000엔 이상이 지출됨. 또 처음 계정을 만들면 적어도 한번은 캡틴가방이나 스킬수를 영구적으로 늘리는 아이템을 구매해야 하는데 개당 980엔이나 되어 부담이 상당한 편. 따라서 본인의 플레이 스타일과 필요한 옵션 서비스, 향후 플레이를 지속할 기간, 자금 여력 등을 종합해서 꼼꼼히 판단해야 함
  • 초반 적응의 고단함을 버틸 인내심
    • 일섭에 와서 첫 캐릭터를 키울 때만큼은 처음 겪는 언어장벽을 마주한 채 바사로부터 시작해 맨주먹으로 렙업을 차근차근 해야 함. 일섭 말고 다른 섭에서 고렙 캐릭, 상위 티어 선박으로 플레이했던 유저의 경우 이 과정이 더더욱 고단하고 지겨울 수 있음. 상대클을 탈 정도의 캐릭터를 만들려면 최소한 2주~3주 이상은 고난의 시간을 보내야 함. 캐시배라는 게 없고 RMT(현금거래)가 원천 차단돼 있으며 비용부담 탓에 다클도 여의치 않으므로 유저의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 더욱 답답함을 느끼게 될 수도. 다만 첫 캐릭터를 잘 키워내면 이 캐릭터를 통해 쌓은 스킬과 재화 등을 통해 뒷캐(같은 계정 내의 다른 부캐릭)를 키우는 건 수월하게 진행 가능
  • 일섭 특유의 플레이 스타일에 대한 적응
    • 일섭은 전반적으로 플레이 스타일이 느긋하고 조용한 편임. 다클이 별로 없고 한가롭게 솔플하는 유저가 다수임. 유저 간 거래에 있어서도 너무 자잘하게 이익을 따지지 않는 경향. 일섭 유저들은 아이템을 팔 때에도 다른 유저를 골탕먹이는 식의 금액 책정은 잘 하지 않음. 따라서 기존 일섭 유저들과 위화감을 만들지 않으면서 특유의 서버 문화에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는 자세가 요구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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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나온 사항들에 대해 충분히 고민해 본 후 도전에 대해 최종 판단을 내릴 것

비록 이 페이지에서 일섭에 대해 소개를 하고 있기는 하지만 일섭이 최고라고 말하지는 않습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일섭 또한 장단점이 둘 다 명확히 있으며 사람에 따라 일섭이 좋을 수도 혹은 한섭, 글섭이 더 좋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일섭 플레이 도전에 대한 결정은 강요될 수 없는 문제이며 전적으로 각 개인의 자유로운 몫입니다.

반드시 넘어야 할 여러 난관을 극복하고서라도 일섭에서 플레이를 하는 것이 과연 나에게 더 즐거움을 줄 지 진지하게 판단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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